요즘은 정말 국내에서만큼은 오버그라운드가 사운드를 이끌어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신스팝에 칩튠 사운드라. 이번 앨범에 지누도 참가했던데 기대된다.
요즘은 정말 국내에서만큼은 오버그라운드가 사운드를 이끌어가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신스팝에 칩튠 사운드라. 이번 앨범에 지누도 참가했던데 기대된다.
'1Q84'는 '상실의 시대' 이후 가장 하루키다운 소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동안 하루키는 많이 변하고 또 발전했다. 마치 에반게리온 신극장판에서 신지가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해가며 손을 내밀만큼 성장했듯이 하루키 소설의 주인공들도 이제 적극적으로 자신의 껍데기 안을 들여다보고 트라우마를 직접 맞닥드리기도 하며 심지어 화해를 하기도 한다. 이건 정말 하루키 소설을 봐왔던 사람이라면 극적으로까지 느껴질 것이다. 그러면서 캐릭터와 상황에 대한 묘사는 (그의 표현대로 말하자면) 더욱 세밀하고 적확해졌다.
'1Q84'는 특히나 나와 같은 나이의 주인공을 보게되어 더욱 몰입되었고 애착이 가는 소설이 되었다. 5년이라는 세월, 헛되지 않았다.
올해의 영화
박쥐
그외에는 업, 다우트, 디스트릭트9.
올해의 앨범 (국외)
Animal Collective - Merriweather Post Pavilion
이견이 있을까.
올해의 앨범 (국내)
2NE1 - 1st Mini Album
오 이거슨 철저한 빠심.
올해의 싱글 (국외)
Animal Collective - My Girls
이하 상동.
올해의 싱글 (국내)
Brown Eyed Girls - Abracadabra
오버도 인디도 시건방 앞에서 떡실신.
올해의 게임
BIO HAZARD 5
올해는 진짜 뽑을 만한 게임이 없다.
올해의 드라마
없음
지붕킥은 좀 더 두고 봐야.
올해의 아이돌
소녀시대
2NE1, f(x)로 외도를 했다만 그래도 너네만한 얘들이 없더라.
그래도 2009년하면 뭐니뭐니해도 이거지... 아아...
블로그도 저의 일부인데 너무 방치해두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오랜만에 로그인을 하기로 했어요.
아뿔사 그런데 어떤 메일 주소로 가입을 했는지 기억나지가 않아요.
여러 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조합해보다가 겨우 맞추었어요.
방문자 수를 보았어요.
그래도 한 때는 낚시글로 세자리 수를 넘긴 적도 있었는데
두 명이에요.
글을 쓰려고 해요.
무슨 글을 쓸지 생각을 해요.
하지만 생각나지 않아요.
별 일 없이 살기 때문이에요.
그래도 오랜만에 돌아온 이 공간이 좋아요.
이제 한 달 남은 20대를 차분히 정리해보기로 해요.
...네 이제부턴 바쁘더라도 신경 좀 쓰겠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평균 방문자 한 명은 너무 하잖아...